그림으로 쓴 이야기379 눈으로 읽는 가을 이야기 2015. 10. 5. 벌초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형제는 물론 사촌과 조카들까지 모여 벌초를 했습니다. 선산에 모신 조상님은 물론 10여년 전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아버님 묘소까지- 말끔히 벌초를 해 드렸습니다. 세상에 오셨다간 마지막 흔적인 묘소. 하지만 그 작은 공간마져 잘 관리하지 못하는 죄송스러움이 .. 2015. 9. 18. 인생 뒤안길? 앞만보고 살다 보면 삶의 의미조차 잊어 버릴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게 바로 쉼표, 쉼표를 찍고 인생길을 반추해 보면 실수도 망각도 되짚어 보게 되고 그렇게 함으로써 앞 길이 더 훤해 질수 있습니다. 어느 산 꼭대기에서 만난 이들 이들의 뒷모습에서 삶의 뒤안길을 보게 됩니.. 2015. 9. 6. 고향집 인근에 들어 선 황새공원 등하불명(燈下不明) & 우이독경(牛耳讀經) 어느 단어를 써도 마찬가지일겁니다. 내 무심(無心)함을 탓하는 말입니다. 필리핀에서 머무는 동안 고향 마을 건너편에서는 황새 복원사업 일환으로 사육장과 연구소, 그리고 공원까지 조성하는 작업이 한창이었었나 봅니다. 지난 봄에는 공원.. 2015. 8. 20.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