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쓴 이야기379 넘고 또 넘고- 지겨운 이 길 시인 한하운 님이 쓴 글(전라도 길 - 소록도로 가는 길)에 -가도 가도 붉은 황톳길 숨막히는 더위뿐이더라- 는 싯귀가 있습니다. 필리핀 산 길을 달리다 보면 불현듯 이 싯귀가 떠오릅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황톳길을 만나면^^ -낯선 친구 만나면 우리들 문둥이끼리 반갑다- 시는 그렇.. 2016. 6. 30. 귀한 놈들 ㅋㅋ 귀한 놈들 ^^ 표현이 좀 그런가요 하지만 이 오이가 한국서 공수해온 씨로 필리핀 사무실 담 밑에서 키운거라면 귀한 놈들 소리를 들을만 합니다^^ 몇 차례 모종을 옮기고 구내 식당 아줌마들을 얼르고 달래가며 관리를 맡기고-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결실을 맺은 오이 이건 감격.. 2016. 6. 27. 이야기를 만들어 보세요^^ 보기만 해도 이야기가 쏟아져 나올 것 만 같은- 그래서 -사람 얼굴을 닮았다 -예쁜 고양이 같다 -그냥 구름인걸(감성이 메마른 탓??? ㅋ ) 별별 이야기가 튀어 나옵니다 어두운 구름 속에 또 다른 밝은 구름 덕분에 용의 알 같기도 하고 하얀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이 되기도 합니다 저 통로.. 2016. 6. 26. 엘살바도로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한 사람들이랍니다^^ 2016. 6. 23.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