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쓴 이야기379 봄 꽃 길^^ 고향 집 앞 그 길도- 뜨락에도 봄 꽃 천지입니다. 어디에서 왔을까? 향기에 취한 내 헛소리도 시와 노래가 될 것 같은 이 아름다운 봄 날에 그 꽃 길 따라 가버릴 것 같은 내 마음입니다^^ 눈 감으면 사라져 버릴 것 같은 아쉬움에 숨도 멈추는 듯 합니다. 이 찬란한 시간 봄 봄이랍니다^^ 2020. 5. 2. 고향집서 키운 말롱가이 나무 지난 6월말쯤 필리핀서 가져 온 말롱가이 씨앗을 물에 불려 발아 시킨뒤 화분과 화단쪽에 심었습니다. 그리고는 필리핀으로 들어 왔다가 추석 전에 한국 고향집으로 돌아 왔더니- 제법 나무 티를 낼 만큼 자라있었습니다. 기후와 토양이 맞았는지- 식물 보다 빨리 자라는 것 같아 흐믓했.. 2019. 10. 2. 사무실서 끓여 먹은 만두국 점심 때 지인(知人) 한 분이 사무실에 왔습니다. 손에는 휴대용 가스렌지와 쇼핑백이 들려있었습니다. -아직 식사 안하셨죠??? 그러면서 탁자위에 이것저것 올려 놓는데 금세 점심 상이 차려지는 겁니다. 사골국이 담긴 노란냄비에 김치만두, 밥 파 깍두기 후추 소금까지- -바로 끓여 드시.. 2019. 8. 17. 망자(亡者)를 위로하는 표식들- 인명재천(人命在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의 목숨은 하늘에 달려 있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천(逆天)을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사고로 인한 죽음도 안타까운데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은- 그 사연은 알 수 없지만 ‘죽음’은 주변 사람들에게도 적잖은 충격으로 다가 옵니다. 필리.. 2019. 7. 21. 이전 1 2 3 4 5 6 ··· 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