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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편지

서산에 해 기우니-

by 고향사람 2018. 11. 23.

서산에 해 기울면-


마음이 급해진다 했지요^^


 


필리핀에 들어 갈 날짜가 잡히니


역시나 마음이 급해 집니다.


 


지난번에는 잠시 머물다 왔지만


이번엔 겨울을 나야기에


단속? 할 것도 많습니다.


 


늙은 호박 편은 왜 이리 건조가 늦는지-


수돗물 새는 것은 어찌 수리해 놔야할꼬-


정말 마음만 급해 집니다^^


 


그냥 냅둬. 버려봤자 호박이고.


수도 계량기 잠가 놓으면 되잖여


아내가 답()을 줍니다.


 


우리 인생에 관한 답-


그건 어디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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