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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쓴 이야기

밥 먹는 재미^^

by 고향사람 2018. 9. 20.

고향집






에서 혼자 지낼 땐

밥상이 황후의 밥에 걸인의 찬이었는데-

 

필리핀에 와 헬퍼가 차려주는 밥상을 받으니

신분이 업 그레이드된 느낌입니다.

 

특히 사무실에서는 토종란에 찐 까무떼(고구마)

과일을 반찬 삼아 점심을 먹고 있습니다.

여기에 작은 생선과 닭고기 한 점.

 

90킬로그램이 넘는 거구의 로리나아줌마가

가져다주는 점심은 어찌나 맛나는지-

이러다 내 몸매도 그 아줌마 따라갈까 걱정입니다^^

 

밥 먹는 재미-

필리핀 사는 재미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