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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편지

‘마니 마니안’(mani manian) 처럼-

by 고향사람 2017. 11. 28.

피노이들의 향신료인 말롱가이 나무는 가지를 뚝뚝 꺾어

땅에 꽂아 놓기만 해도 번식이 됩니다.

 

땅콩잎처럼 생겼다고 해 마니 마니안’(mani manian 마니=땅콩))

으로 불리는 화초도 한 움큼씩 떼어내 옮겨 놓으면

몇 주 후 주변 땅을 덮을 만큼 번식력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나무와 화초도

누군가가 땅에 꽂아 주고 옮겨주지 않으면

그 자리를 벗어 날수가 없습니다.

 

전도 선교 봉사활동도 새 곳에 신망애(信望愛)

이식하는 일과 무관치 않습니다.

 

오늘은 누군가가 아닌

내가 그 일을 하는 하루라고-

그렇게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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