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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편지

인연 & 악연

by 고향사람 2017. 11. 20.

 

전생의 인연 탓인가?

다시 필리핀으로 왔습니다.

 

당초엔 12월 중순 경에 들어 올 계획이었는데-

그게 인연인지 악연인지

한국 생활 한 달도 채우지 못하고

다시 백 투 필리핀

 

다행이 건기(乾期)라 더위도 덜하고

크리스마스 시즌 땜시 분위기는 업(UP)돼 있어

여느 때 보다는 괜찮지 싶어 집니다.

 

인연이면 어떻고

악연인들 어찌하겠습니까.

즐겁게 살아야지요^^

 

필리핀-

그렇게 또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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