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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편지

충청도 사람 맞아유^^

by 고향사람 2017. 4. 4.

 

 

아무리 티를 내지 않으려 해도

그게 감춰지지가 않나 봅니다.

 

타인과 몇 마디 대화를 하다보면

-충청도 맞지유 하면서 금세 내 고향을 알아내니까 말입니다.

 

어쩌다 친구와 통화를 하고나면

그대의 ~~’하고 말하는

충청도 스타일에 웃어 죽네 죽어 하며 놀려댑니다.

티내지 않으려 해도 티가 나는 충청도 사람인-

 

그런데 티를 내지 않아도 티가 팍팍났으면 하는 게 있습니다.

-당신 안식일교인 맞지유

누가 봐도 티가 나는 신실한 안식일교인.

그 중심에 섰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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