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봉(닭싸움) 현장은 정말 치열합니다.
생사가 걸린 싸움이기에 그렇습니다.
닭싸움에 생사 운운하는 게 우습기도 하지만
한쪽이 죽어야 끝나는 싸움이라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닭 끼리 싸움은 죽음에 이르지는 않습니다.
인간이 닭다리에 날선 칼날을 달아 놓고 싸움을 붙이기에-
이 칼날에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겁니다
하지만 다는 아닙니다.
싸운다고 다 죽지는 않지만 그래도 깊은 상처가 나는 건 어쩔수 없습니다.
이 때 이 닭들을 치료 해 주는 이들이 있습니다.
치키닥터- 라고 하던가요^^
누군 닭을 죽이려 싸움 붙이지만
누군가는 이렇게 죽어가는 닭을 치료해 주는 겁니다.
표정들도 얼마나 진지 하던지-
이날 이 모습을 보면서 새삼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닭들은 또 얼마나 고마워 할까요^^
그래도 깊은 상처를 입은 닭은
치료 순서를 기다리다가 숨이 끊어지기도 합니다.
정말 보기만 해도 안타깝습니다
이 닭들의 운명요???
바로 튀김집으로 가겠지요
피노이들은 튀김닭을 참 좋아하거든요.
닭싸움 현장-
그곳에 가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필 필(phil - fe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환율 1달러 = 50.02 페소(기준환율) (0) | 2016.12.17 |
---|---|
피에스타 준비중인 마라막시티 (0) | 2016.12.16 |
필리핀 닭싸움(사봉) 현장입니다 - 2회 (0) | 2016.12.12 |
필리핀 닭싸움(사봉) 현장입니다 - 1회 (0) | 2016.12.12 |
필리핀 교회 침례 장면입니다 (0) | 2016.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