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필리핀교회에서 침례식이 있었습니다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닌지라 ㅋ
그 과정을 한 번 담아 봤습니다
더운 나라지만 두텁고 컬러플한 침례복이 인상적이고
더 인상적인것은 생각보다 훨씬 깔끔하고 커다란 침례탕입니다
여기 필리핀 맞아???
침례복을 입히는 손길이 부드럽습니다.
아이의 마음도 평안이 넘치겠지요^^
먼 곳에서 지프니를 타고 이곳까지 온 이유?
좋은 침례탕 때문일거라는-
야외에 별도로 설치해 놓은 침례탕은
주변 경관과 멋진 조화를 이룹니다.
아렇게 좋은 시설을 갖춘 것은 이곳이 지역대표교회(=한국의 합회)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곳은 거개가 바닷가에서 침례식을 갖습니다.
맨발로 잔디를 밟고-
한 침례탕에서 두 목사가 동시에 예식을 갖는등
한국에서는 느낄수 없는 분위기입니다
-더군다나 오늘이 12월10일
한국 같았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기타 연주와 찬양도
침례식 분위기를 업시켜 주었습니다.
널찍한 장소도
야자수 그늘도 천국 맛을 살짝 보게 했다는-
-넌 뭐니???
가만 보면 이 아이만 침례복을 입지 않았습니다.
특별한 아이였냐구요?
아뇨 침례복이 부족해서 그냥 일반복장으로 받는 겁니다.
뭐 필리핀에서는 이상한 일도 아닙니다.
갈아 입을 옷을 안 가져온 사람도 대수롭게 생각지 않습니다
-그냥 있으면 다 말라유^^
대답도 간단합니다
- 다음엔 우리도 저렇게 하는겨?
- 그려 긍께 잘 봐둬야 뎌
지켜보는 아이들의 눈망울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아래 건물이 한국식으로 보면 합회본부 건물입니다.
민다나오 까가얀데오로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만 보면 한국 부럽지 않아 보입니다.
반면 시골로 들어가면 말이 교회지 헛간 같은 곳도 허다합니다
한국교회서 더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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