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사봉(sabong)으로 불리는 투계 cockfighting장은
전국에 1만여개가 넘게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중 월드 슬래셔컵(world slasher cup) 이라는 토너먼트 경기는
우승 상금이 3억원 이상일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합니다.
투계는 매주 토 일요일마다 열리며 전국으로 텔레비전 중계됩니다.
전문 체널이 따로 있을 정도로 인기입니다.
닭싸움이 시작되기전 파이팅을 외치는 사람들입니다.
이 소리는 경기장 밖에서도 들릴 만큼 엄청납니다
순박하게만 생긴 피노이들이지만
그 속에는 투지가 엄청있나 봅니다.
투계 못지 않게 말입니다^^
투계장에 필리핀 깃발이 휘날리고 있는 이유중 하나는
투계가 불법이 아닌 이 나라 전통 놀이자 게임이라는 겁니다.
합법적이라는 말입니다.
스텐드 사이로 보이는 엉덩이와 발이
이들의 열기를 대변해 주는 것 같습니다.
돈 놓고 돈 먹기-
바로 투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이 닭들이 바로 투계입니다.
시골에서 팔리는 가격은 대개 1천 페소 미만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전문 쌈닭이 아닌 것은 3-4백 페소 짜리도 있답니다
하지만 비싼 것은 1만 페소가 넘는다고 하니 이건 닭값이 아닙니다^^
(3회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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