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닭싸움(사봉) 현장입니다 - 1회

언젠가 필리핀 얼마나 아세요???

라는 글을 연속으로 올린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글을 쓰면서 느낀게-

내가 필리핀을 제일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필리핀 닭싸움인 사봉도 그 현장을 이제야 가봤으니 말입니다^^

우선 사봉, 투계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일반석은 40페소 링?주변은 100페소를 받고 있었습니다.

물론 입장할 때는 당연히 몸 수색을 받아야 합니다

투계장에 들어가다 만난 소년인데-

죽은 닭을 들고 있었습니다.

 사봉, 투계중 빠다이 당한 닭입니다.

이곳에서는 본인의 닭을 투계에 참가 시키기 위해서는

3천페소를 디포짓한 다음 싸움에서 이기면 두 배를 받아 가는 게임으로 진행됐습니다.

물론 일반 참관자들은 따로 게임머니를 걸 수 있습니다

 

투계는 두 마리중 한 마리가 숨이 끊어질 때까지 계속합니다.

물론 중간에 닭주인이 흰손수건을 던지던가

항복을 표시하면 닭싸움은 중단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경우는 보기 힘듭니다.

투계에서 승리한 닭을 소중히 안고 있는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투계용으로 키워지는 닭은 그 몸값이 장난이 아닙니다

최고 상품은 1만 페소, 한화로 25만원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