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릴적 어머님께서 발목을 크게 다치셨다고 합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머님과 외출을 하게 되면
어린 내가 앞장서 가며 돌이나 나뭇가지등
걸려 넘어질 것 같은 것들을 치우는 흉내를 냈다는 겁니다.
물론 내 기억에는 없습니다.
어머님은 철부지 아들의 흉내(배려)만으로도 감동한 나머지
앞으로는 어떤 잘못을 하더라도
다 용서해줄거라고 다짐했었다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선 언제나 철없는 우리들.
그러나 선한 마음으로 섬김을 다하려는 흉내만 내도
분명 하나님은 감동하실것입니다.
신앙&믿음은-
감동이 동반될 때 더 크게 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