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민다나오 쪽 도시 이곳저곳을 다니고 있습니다.
여행이냐구요???
출장입니다!!!
생각지 못한 도시를 지나거나 혹은 거기서 유하게 될 때
이왕이면 흔적이라도 남기고 싶어 사진에 담고 있습니다.
한국인들 발자욱이 적은 곳이라서 그러고 싶어 졌습니다^^
키다파완 역시 생소한 도시중 하나입니다.
우리 일행중 한 팀이 이곳 바나나 농장에서 드릴링을 하고 있었는데-
붐트럭이 고장 났다고 해서 급히 그 쪽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난 키다파완에서 3시간 거리쯤 떨어져 있는 제네럴산토스에서 머물고 있었습니다.
키다파완 시청입니다
아래 사진은 서민들의 백화점인 가이사노구요
이 도시에 진입하다 보면 만나게 되는
마리아상입니다.
이 상이 있는 도로 가에는 키다파완에서 가장 큰 성당이 있습니다
일요일 오전이면 이 일대가 교통대란이 벌어집니다
미사에 참석하는 이들 때문입니다
어느 도시에서나 볼 수 있는 졸리비입니다
한국의 롯데리아와 비교하면 꼭 입니다
시청 옆에 있는 시민공원입니다.
첫 사진의 야경분수도 이 공원 안에 있습니다.
낮에는 더위 탓에 인적이 많지 않으나
해질녁부터는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대학과 병원 그리고 호텔풍경들입니다.
도시는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다는- ㅋ
아래 사진은 키다파완에서 가장 큰 호텔입니다.
조식도 제공되고
객실도 깔끔한 편입니다.
1박에 1500 페소 정도 합니다
시장 통에 있는 지프니 터미널입니다.
차보다 지프니, 지프니 보다 오토바이가 많은 도시라서
은근 오염도 심합니다
도시 한 복판에서는 말입니다^^
도심 한 가운데서 밤마다 열리는 야시장입니다.
주로 꼬치구이를 팔고 있습니다.
위생은 어떨지 몰라도 맛은 좋다는- ㅋ
이 정도 둘러 봤으면 키다파완은 이미 낯선 도시가 아닐겁니다
명소는 없지만 사람 살만한 도시로 기억에 남습니다
d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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