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 장곡사 가는 길가엔
장승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엔 수백기의 장승이 서 있는데-
이름도 모양도 크기도 정말 다양합니다.
지난 봄 벚꽃 길 따라 이곳에 들렀다가
혹부리 장승을 보곤 한 참 웃다 왔습니다.
거짓부렁 하다가 혹 하나 더 달게 된-
그 영감 모양을 한 장승이
봄볕에 아련함을 더 했습니다.
혹부리 영감이 달고 있는 것 보다 더 큰 내 혹
-시기 질투 미움 욕심 불신 부정은 어쩌나!!!
내 혹을 떼어 줄 오직 한 분,
그건 바로 예수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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