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손바닥 편지

파더

by 고향사람 2016. 5. 28.




아버지-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벅찹니다

돌아가신 아버지일 경우는 더 그렀습니다

 

외국인들이 부르는 아버지-

'파더' '역시 다를바 없을겁니다

 

필리핀 촌길에서 우연히 만난 파더.

순간 피식 웃음이 났습니다

 

-그려 자넨 분명 파더 맞구먼


 



어디서 구해 입었는지

한글이 선명한 티셔츠를 입고

자기 딸을 태우고 있으니

누가봐도 파더가 맞습니다^^

 

우리의 파더-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당신 등에 그렇게 큼직한 글씨를 써 달고 우리 코 앞에 계실텐데

 

그것도 모르고 엉뚱한짓만 계속하는 우리들

아버지 오토바이에 탄 꼬마만도 못한것 같습니다

 

나야 노안이어서 못 볼수도 없지만

여러분은 절대 놓치지 마세요

'파더'

'손바닥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한 끼 식사는-  (0) 2016.06.05
마음밭 갈기  (0) 2016.06.01
고향이 좋은 이유  (0) 2016.05.06
마음잡기  (0) 2016.05.04
위로&배려  (0) 2016.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