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함이 묻어 나는 오후가 되면
제2 공장 서편엔 뭉게구름이 나타납니다.
몽실몽실 피어나는 게-
볼 때 마다 감흥이 다릅니다.
무료한 내게 선물을 주기라도 하듯
하늘 한 켠에 그려 놓는 멋진 그림
난 그 그림에 푹 빠져 삽니다
중고 트럭과는 매치가 되지 않는 그림 같지만
내 마음 같아서는
저 구름을 트럭에 잔뜩 실어 마음 가난한 이들에게
선물해 주고 싶어 집니다.
누구
저 뭉게 구름이 필요하면
연락해 보세요^^
한 트럭 선물할지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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