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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쓴 이야기

구름을 보며-

by 고향사람 2013. 9. 17.

한가함이 묻어 나는 오후가 되면

제2 공장 서편엔 뭉게구름이 나타납니다.

 

몽실몽실 피어나는 게-

 

 

볼 때 마다 감흥이 다릅니다.

 

무료한 내게 선물을 주기라도 하듯 

하늘 한 켠에 그려 놓는 멋진 그림 

난 그 그림에 푹 빠져 삽니다

 

 

 

중고 트럭과는 매치가 되지 않는 그림 같지만

내 마음 같아서는

저 구름을 트럭에 잔뜩 실어 마음 가난한 이들에게

선물해 주고 싶어 집니다.

 

누구

저 뭉게 구름이 필요하면

연락해 보세요^^

한 트럭 선물할지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