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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쓴 이야기

수리가오 광산촌 아이들

by 고향사람 2013. 5. 2.

 

가난한 자들의 행복 사랑 꿈-

그건 바로 품안의 자식들 아닐까요

 

정말 가진 것 없는 자들이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모여든 땅이 수리가오 광산촌입니다.

지금은 절망쪽에 무게가 많이 실려 있지만

아이들을 볼 땐 그게 희망으로 선회된다는 사실을-

이곳 아이들 모습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광산촌에서 사는 아이 답게? 장난감도 트럭입니다.

이 아이가 가지고 노는 트럭이 바로 이 광산촌에 넘쳐 납니다.

눈만 뜨면 보게 되는 터럭에 질리지도 않았는지-

아이는 장난감 차를 고를 때 또 트럭을 골랐나 봅니다

 

 

탄광촌은 부모들이 죽을 고생을 하는 곳이지만

아이들에겐 여전히 흥미가 넘치는 땅입니다.

천진난만한 미소가 부모들의 멍든 가슴을 씻어주는 약이 될겁니다.

 

이들이 내일의 희망이니까 말입니다^^

 

 

탄광촌에서 가장 럭셔리한 아이입니다.

올 해 네살바기가 됐다는 이 여아는 보기 드믈게 귀걸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양쪽 귀를 다 뚫고 그 구멍에 귀걸이를 한겁니다.

 

예쁘기 보다 얼마나 아팠을까 하는 생각이 앞서는데-

아이는 벌써 지난 얘기인듯 웃고 까불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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