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밥상입니다^^
어젯 밤
피노이 헬퍼에게 아침에 청국장 좀 먹자 했더니
이렇게 근사하게 끊여 놨습니다.
청국장 원료는 한국마트에서 사온 겁니다.
전에는 한국에서 직접 가져 왔지만
지금은 한국 마트에서 사다가 먹습니다.
헬퍼한테 장을 보라고 하면
이젠 의례껏 청국장 한 두 덩이는 담아 옵니다.
서당개도 아닌데 잘 따라합니다^^
김치도 잘 담그고
전도 잘 부치고-
두부 만들 때는 옆에서 조수 노릇도 제법합니다.
이 정도면 정말 괜찮은 헬퍼라는 거-
'황후의 밥
걸인의 찬'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반찬이 없을 때를 일컫는 말입니다.
하지만 솜씨 좋은 헬퍼를 만난 덕에 우린
걸인의 밥
황후의 찬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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