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무게를 못 이겨
만월(滿月)이 쏟아 놓은
월광(月光) 넘치는 해변
바하이 쿠보에 누어
고개만 돌리면
마운틴 아포가 위엄을 자랑한다
일각마다 철썩이는 파도
광음처럼 사라지는 미풍이
여기는 사말섬 해변이라고-
오늘은
필리핀의 부활절 연휴
열시간 넘게 달려와 남긴
내 첫 발자욱이
벌써부터 추억을 담고 있다
제 무게를 못 이겨
만월(滿月)이 쏟아 놓은
월광(月光) 넘치는 해변
바하이 쿠보에 누어
고개만 돌리면
마운틴 아포가 위엄을 자랑한다
일각마다 철썩이는 파도
광음처럼 사라지는 미풍이
여기는 사말섬 해변이라고-
오늘은
필리핀의 부활절 연휴
열시간 넘게 달려와 남긴
내 첫 발자욱이
벌써부터 추억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