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발-
이젠 미녀의 기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돕니다.
여인을 180도 변신 시키는게 화장발이지만
그 마법도 좋아라 하는 게 남정네들입니다.
근데 그게 어디 여인에게만 해당될까요
가장 거친 곳에서 일하는 중장비도
화장발만 받으면 새색씨 처럼 고와?집니다.
곱게 칠한 화장발에 로고를 붙이는 건
화룡점정과 비견할만 합니다
한자 한자 정성스럽게 로고를 붙이는 직원의 표정이 심각?합니다
작업하고 난 백호(포크레인)는 온 몸이 상처 투성이 입니다.
비록 영광의 상처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화장 안한 모습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옆에 세워져 있는 오렌지색 포크레인을 보면 그 차이가 확연합니다.
그러자니 6개월 혹은 1년에 한 번 정도씩은
곱게 화장을 해 줄 필요가 있답니다
중장비일지라도 말입니다^^
현장에서 회사로 들어 온 장비들은 상한 곳을 손질한 뒤
페인트 칠을 해 줍니다.
그래야 피노이 고객들도 좋아하고
장비도 오래 유지를 할 수가 있으니까 말입니다.
오늘은 화장하는 날-
장비 페인트 칠할 때 마다 우리끼리 하는 소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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