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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쓴 이야기

한국에 눈이 많이 왔다죠-설마 이 만큼은 아니겠죠^^

by 고향사람 2013. 1. 14.

한국에 눈이 많이 내린다는-

인터넷 뉴스를 접하고 나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커집니다.

 

뒷산 소나무 가지에 내려 앉은 하얀 꽃송이

마당에 쌓인 눈이 녹을 세라 급히 만들던 눈사람

대문을 열면 샛길에 찍혀 있는 낯익은 발자욱

 

모든게 그리움의 대명사입니다

어제도 한국엔 눈이 많이 내렸다죠

하지만 이 만큼은 아니겠죠???

 

 

- 지난해 5월 말경 스위스에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융프라우-

그냥 뛰어 내려도 다치지 않을 것 같이 많은 눈이 쌓여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감히 상상하기 힘들만큼이었습니다.

 

이 정도는 돼야 눈 좀 내렸지 -

누군가가 웃으며 말할 것 같았습니다

 

 

 

 

엄청난 눈이 지만 그곳에도 사람이 다닌 흔적이 있습니다.

바로 스키어들이 낸 자욱입니다

눈이 무섭다는 이도 있지만 눈을 즐기는 자들도 많습니다.

 

한국에 눈이 내린다는 뉴스를 접하면

고향집 노모 걱정이 앞섭니다.

눈길에 낙상이라도 당하실가 걱정이 돼서입니다.

 

하지만 마음은 여전히 하얀눈에 대한 그리움도 큽니다.

여긴 눈을 구경할 수 없는 상하의 나라

필리핀이라서 더 그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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