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지방 언어인 비사야는
땅콩을 ‘마니’(mane)라고 부릅니다.
영어로 돈을 ‘머니’라고 하기에-
피노이 촌로(村老)들한테서 땅콩을 살 땐
‘머니’ 줄테니 ‘마니’ ‘마니’(많이) 달라고 합니다.
잠시 어리둥절 해 하던 시골 노인이
금세 무슨 뜻인지 알고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비닐봉지를 꺼내 마니(땅콩)를 마니(많이) 담아 줍니다.
덤도 잊지 않고 말입니다.
미소
인정
기쁨
작은 것으로 얻을 수 있는 행복한 단어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