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전철인
LRT 카리에도 역사(驛舍) 아래서 부터
키아포성당까지, 그리고 그 성당 앞에서
산타크루스 경계에 이를 정도로 넓게 자리한 시장이
바로 킨타시장입니다.
이 시장은 마닐라 공항근처의
바클라란 시장과 함께
필리핀에서 손꼽히는 대형 시장입니다.
물건 값도 싸고
품목도 다양해
이곳에 없으면 다른 곳에도 없다고 할 만큼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가 많습니다
재래시장 치고는 정리 정돈도 잘 돼 있어
쇼핑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을 뿐더러
이 나라의 서민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현장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카리에도 역에서부터 키아포 성당 근처까지
한 번 둘러 보는 것 만으로도 필리핀의 속문화(?)를
꿰뚫게 됩니다.
한국의 남대문 시장이나 동대문 시장을 생각하면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에어컨을 비롯 화장실등 시절을 잘 갖춘
백화점식 쇼핑물을 둘러 보는 것 보다
끈끈한 정이 흐르는
재래시장을 찾아 가 보는 것이
사는 재미을 더하게 합니다
물론 물건 값도
유명 쇼핑센터 보다는 훨신 싸기도 하지만
물건 값 깍는 재미에
덤 얻는 재미도 솔솔하니
한번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필리핀 에듀오스
글쓴이 : 부싯돌 원글보기
메모 : 이 글은 카페에 썼던 것을 블로그로 옮긴 겁니다.
글쓴이는 엯기 본인 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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