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에듀오스 이야기

아! 자장면 두 그릇???

by 고향사람 2010. 11. 29.

오늘 오전 패밀리끼리 탁구 시합이 있었습니다.

목적?은 자장면 두 그릇 내기였습니다.

-왜 자장면 두 그릇이냐구요???


사연은 이랬습니다.

어제 패밀리 왕짱이 짱개집에서 한 턱을 쐈습니다.

그런데 준이와 단이 아침 일찍 외출 한 탓에

짱개 집을 함께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임시로 탁구 시합을 해서

왕짱을 꺾으면 못 간 패밀리들에게 다시 자장면을 사기로 했던겁니다.

한 게임만 이겨도 자장면을 먹을 수 있는

아주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준이는 탁구실력이 가장 좋은 패밀리중 하나구 말입니다.


그런데 결과는 준이 뿐만 아니라

내 놓으라는 실력을 가진 나머지 패밀리들도 줄줄이 졌답니다.

한 판도 못이기고 말입니다.


- 아 날아간 자장면이여.

준호 실력만 믿고 자장면을 먹을 줄 알았던 단이만

실망이 더 크게 생겼습니다.


그러니까 평소 운동 좀 열심히 하지^^

오늘은 왕짱만 기분이 좋게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