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귀염둥이 복실이-.
이쁜 얼굴에 몸매 좋고, 여기에다 순하기까지 해서
패밀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 납치를 당하고 말았답니다.
열린 대문 틈으로 슬쩍 나간 것이
그만 되돌아 올수 없는 길을 갈 뻔한 겁니다.
집 근처에서 배회하던 복실이-
그 외모에 홀딱 반한 택시기사가 복실이를 납치해서
차 트렁크에 넣고 빌리지를 빠져 나가다가
그만 게이트 가드한테 덜미를 잡혔습니다.
수상한 택시 트렁크에 갇혀있는 복실이를 보고
가드가 자초지종을 묻자 기사는 자기가 돈을 지불했다고 우겼다는 겁니다.
결국 실랑이가 이어졌고 이 때 복실이를 찾아 나선
우리 패밀리 눈에 띄어 무사히 귀가 할 수 있었답니다.
우리 집 개 복실이-
여우사냥개(비글) 혈통을 타고 났으면서도 너무 순딩이여서
아무나 잘 따르는 습관이 그만 택시 기사에게 납치까지 당하는
불상사로 이어졌던 겁니다.
피노이 택시 기사 눈도 돌아가게 할 만큼 이쁜 우리 복실이-
납치당한 상처가 큰지 이젠 밖으로 잘 나가지도 않는 답니다.
복실이도 집이 좋다는 거-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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