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간지럼’을 잘 참는 편입니까.
아니면 간지럼 소리만 들어도 몸이 근질근질한 축에 속합니까.
우리 패밀리중에서 간지럼을 제일 잘 타는 녀석은 ‘단’입니다.
옆구리에 손만 대는 시늉을 해도 벌써 웃음보가 터질 정도니까 말입니다.
어제는 공부하다 말고 간지럼 태우기 시합???이 벌어졌습니다.
물론 졸음을 쫒는다는 이유로 시작한 것입니다.
가위 바위 보를 해서 맨 꼴지가 되는 사람에게
1분간 간지럼을 태우는 게 요지였습니다.
이 중 건이가 질 때마다 제일 죽는 소리가 났습니다.
평소에도 간지럼을 너무 타서 죽을 지경이었던 녀석이
가위 바위 보에서도 꼴찌를 하는 바람에 그만 간지럼을 집중적으로 탔으니까 말입니다.
-간지럼을 많이 타거든 가위 바위 보라도 잘 하던지 ^^
아무튼 얼마나 웃었는지-
자다가 꿈속에서까지 몸부림을 쳤다는 겁니다.
너무 웃으면 배도 고파지는 법, 덕분인지 아침 점심 저녁도 엄청 먹어 댔습니다.
간지럼 1분 참는 거-
생각보다 무지 힘든 노동인거 같습니다.
‘단’이를 보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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