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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쓴 이야기379

되돌아 보는 삶 피노이 헬퍼한테 말했습니다. 잊지 말고 매일 아침 꽃밭에 물을 주라고- 정말 같은 시간에 날마다 물을 줍니다. 아침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날 무심코 창밖을 보다가 헬퍼가 물을 뿌리는 걸 보게 됐습니다. -얘야 비가 오잖아. 헬퍼가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보스 걱정마세요. 전 지금 우산.. 2016. 3. 31.
필리핀서 사고 난 kbs 트럭 의외의 반전(反轉)은 흥미와 관심을 배가(倍加)시켜 줍니다. -필리핀서 사고 난 kbs 트럭- 번호판이 정말 kbs 맞습니다. 우리네 삶도 반전(反轉)이 있어 살맛 나지 않나요^^ 2016. 3. 22.
짐이 무거우냐 홀로 지기에는- -짐이 무거우냐 홀로지고 가기에 험한 데로 갈까 두렵지는 않느냐- 복음성가에 나오는 가사 중 하나입니다. 살다보면- 나도 모르는 많은 짐이 어깨를 짓누룰 때가 많습니다. 남에게 말할 수도 없는 그런 짐은 또 어찌나 많은지요. 유독 내 짐이 많다고 느껴지는 날. 그런 날에 피노이들이 .. 2016. 3. 20.
이쁜 아줌마가 모는 달구지(필리핀) 시골 길은- 한국이나 필리핀 따질 것 없이 정겹기가 그만입니다. 이런 길을 가다가 가끔씩 만나는 사람들-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고향 옆 집 사람같아 말을 걸고 싶어집니다. 오늘은 달구지를 몰고 가는 피노이 아낙을 만났습니다. 마욘하폰^^ 내 인사가 낮익은지 미소로 응답을 합니다. 딸.. 2016.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