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455

스키장에서 생긴 일 (2) 누가 그랬던 가요. 경험만한 스승은 없다고- 슬로프를 서너번 내려가 보니 이젠 어느 정도 자신이 붙어 스키타는 맛을 좀 알 것 같았는데, 이 때 일행들이 모두 중급 코스로 이동을 하는 겁니다. 이날 이 코스 마감시간이 가까워짐에 따라 마지막 리프트를 타야기에 무조건 함께 가야 한다며 말입니다. .. 2007. 2. 21.
스키장에서 생긴 일(1) 난생 처음 스키장엘 갔습니다. 그것도 구경이 아닌 스키를 타러 간 것입니다. 반백(半百)이 가까운 나이에 말입니다. 썰매와 스케이트까지는 타 봤지만 스키 타는 것은 TV에서 본 것이 전부인 터라 기대반 두려움반이 교차됐습니다. 홍천 근처에 있는 콘도미늄인 비발디 파크에 방을 예약하고 가는 길에.. 2007. 2. 19.
죽음이 삶보다 화려한 곳 레골레타 공동묘지 #1 삶보다 화려한 죽음 “이 묘원에서 죽음은 삶보다 더 화려합니다.” 레골레타 공동묘지로 안내하면서 교민 H씨는 아르헨티나에서의 삶과 죽음에 대해 말해준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도 가장 땅값 비싸고 고급스러운 동네 한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이 거대한 묘원은 마치 건축박물관이나 조각공.. 2007. 2. 12.
운악산에 오르며- 운(雲) 만 떼면 악(岳) 소리가 나는 세상살이, 산(山) 게, 산 것이 아니라는 푸념 속 새해 셋째주 일요일 운(雲) 동 삼아 악(岳) 바리처럼 산(山) 을 오른 게 바로 운악산 이었답니다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된 것만 알았지 사찰입장료가 그냥 살아 있다는 것은 망각해 1인당 1600 원씩 내는 돈이 얼마나 아까.. 2007.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