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주문해 보낸 택배를 받았습니다.
갈비살팩에 간편 구이 고등어,
그리고 간식거리 감자튀김도 있었습니다.
물건을 받자마자 문자를 보냈습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맛난 건 처음이다야
답신도 금세왔습니다.
-벌써 드셨어요. 다음엔 더 맛난 걸로 보내드릴께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던가요.
개봉도 전에 급히 맛있다고 문자했더니
다음에 보낼 걸 준비하겠다는 아들입니다.
늘그막에 사탕 한 개라도 더 얻어 먹으려면
‘아양’이 아닌 칭찬이 더 효과적이라는 거-
실감하며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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