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걱정을 했었습니다.
태풍 ‘바비’ 때문에-
지은지 오래된 고향집인지라
기왓장도 걱정이고
녹슨 대문과 낡은 창고도 염려됐습니다.
저녁 늦게까지 묶고 괴고 덮고-
태풍과의 한판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겪고 보니 태풍이 아니라
‘허풍’이었습니다^^
물론 도서(島嶼) 지역등
피해가 만만치 않은 곳도 있었지만
기상청의 ‘역대 최고급’이라던 예보에 비하면
내 고향을 친 태풍은 허풍에 불과했습니다.
기상청의 ‘허풍’
허풍이 된 ‘태풍’
덕분에 평안한 하루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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