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19-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이슈가 돼 버린 까닭에
이 소재로는 글을 쓰기가 싫었는데-
나도 코로나19 피해자다 싶어지니
원망을 털어 놓지 않을 수 없게 됐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분들이나
사업을 하는 이들과는 비교할 수가 없지만
나 역시 필리핀에 들어 가는 게 계속 미뤄질뿐더러
이달 떠날 예정이었던 발칸 3국을 비롯한
동유럽 여행 계획도 무산이 돼 버렸습니다.
모처럼 아내와의 여행 계획이었는데-
내 의지와 관계없이 취소되고 보니
나 역시 코로나19 피해자라는 사실이 실감납니다.
지인들과의 만남도 부자연스럽고
봄 나들이도 마음뿐이다 보니
코로나19 소리만 들어도 ‘왕-짜증’이 날 판입니다.
다행이 정부나 국민 모두가 감염 예방을 위해 애쓴 덕에
이제 코로나 바이러스도 소강 국면에 접어 든 것 같아
마음이 조금 놓입니다.
살다보면 이런저런 일로 마음 상할 일 많지만
돌아보면 어찌어찌 다 지나간 일이 됐습니다.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우리의 전리품(戰利品)이 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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