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三伏) 더위 뺨치는 필리핀 날씨 속
산과 바다로 훌쩍 떠나는 꿈을 꿉니다.
-일장춘몽(一場春夢)
더위를 잊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독서(讀書).
명심보감(明心寶鑑)을 꺼내 들었습니다.
-마음을 밝히는 보배로운 책이란 뜻입니다.
필리핀 사무실과 집에서 이 책을 펼칠 땐
묘한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영어 공부나 더 하지- 싶은 생각에.
하지만 순천자(順天者)는 존(存)하고
역천자(逆天者)는 망(亡)이니라.
-하늘의 이치에 순종하면 살고 거역하면 망하느니라.
가슴에 와 닿는 명구(名句)들이 마음까지 시원케합니다.
올 여름은 에어컨이 고장나도 견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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