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림으로 쓴 이야기

말롱가이 새싹 좀 보세요^^

by 고향사람 2019. 6. 18.




말롱가이-

피노이들이 허브&식용으로 사용하는 나무입니다.


새싹만 보면 작은 식물 같지만

이게 자라나면 큰 나무가 됩니다.


대개는 나뭇잎을 따다 국을 끓일 때

함께 넣는데-

이렇게 하면 잡 냄새를 잡을 수가 있습니다.


생선이나 고깃국을 끓일 때 넣으면

향도 맛도 아주 좋습니다.


창의력이 좋은 한국인들은 이 잎을 따서

살짝 데처서 무쳐 먹는데 이게 나물맛이 납니다.

진짜 맛난 나물입니다^^


이 싹이 필리핀에서 본다면 대수롭지 않겠지만

자난 번 한국 들어 갈 때 씨 몇알을 가져다

고향집 화분에 심었더니 이게 발아가 된 겁니다.


아쉽게도 다시 필리핀으로 들어와

크는 모습은 볼수 없지만 신기하기만 합니다.

다음에 나갈 때까지 무사?하길 바래봅니다^^





'그림으로 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망자(亡者)를 위로하는 표식들-  (0) 2019.07.21
생일 잔치^^  (0) 2019.07.06
어머님의 봄 꽃  (0) 2019.04.17
꽃길 꽃집 앞을 지나며-  (0) 2019.03.24
오늘은 김치 담그는 날^^  (0) 2019.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