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의 나라 필리핀에서 살아도
한국인은 한국인- ㅋ
그래서 김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김치 담그는 날입니다^^
전에는 포기 김치를 담갔는데-
이번에는 조금만 담기로 해 막 김치를 선택했습니다.
대충 썬 배추에 소금을 뿌리며
절임에 들어 갑니다.
물론 솜씨 좋은 아우가 시도합니다.
언제나
나는 총 감독 ㅋㅋㅋ
김치 담글 때 젤 힘든 작업이 바로 마늘까기-
이 작업?은 기사와 헬퍼, 사무실 여직원까지 동원됐습니다.
물론 나도 한몫 거들긴 했지만 말입니다^^
필리핀 산 무우는 늘씬?하기만 합니다.
한국이라면 거들떠도 보지 않을 하품이지만
이곳에서는 더 상품이랍니다 ㅋ
이 일은 사무실 여직원이 도왔습니다.
양파와 생강-
그리고 고추도 등장합니다.
이 고추는 크기만 컷지 매운맛은 덜 합니다.
아주 작은 고추인 칠리의 매운 맛에 비하면
이건 고추축에도 들지 못합니다 ㅎㅎ
한국 식품점에서 고춧가루도 사오고
김치 담그는 동안 참으로 라면도 끓여 먹습니다.
할것은 다 하며 담근 김치맛은 어떨까요???
와-
한조각 먹어 보니 이건 죽음?입니다.
근처에 사는 한인 집에도 나눠 줬는데-
아마 이런 맛은 처음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
김치 담가 냉장고에 넣어 놓으면
세상 큰 부자가 된 느낌-
나만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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