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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싱가포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by 고향사람 2019. 6. 16.



호주-

이 단어 다음에 떠오르는 말은 바로 ‘오페라 하우스’입니다.

그만큼 오페라 하우스는 호주의 상징이 됐으며,

더불어 세상 사람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건물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전 개인적으로 인도에 있는 타지마할을 손꼽아 왔습니다.

그런데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를 보고 나서는

‘와- 이 건물도 죽이네’ 소리가 절로 나와 혼자 한참을 웃었습니다.






호주로 여행을 간다고 하자 주변 사람들이 말합니다.

거긴 오페라 하우스 보면 끝인데????


지금도 그 뉘앙스에 대한 확실한 답을 찾지 못했지만

-오페라 하우스가 너무 아름다워서 그것 보고 나면 다른 건 시시하단 소린지

-호주 풍광과 역사 문화가 다른 나라에 비해 못하다는 건지

아직도 정리가 안되고 있지만 여하튼 사진과 화면으로만 보아왔던

오페라 하우스를 직접 확인했다는 건 은근한 자부심으로 남아 있습니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오페라 하우스와 그 주변 풍광들.

하버 브릿지 위에서 내려다 본 광경은 지금도 여운이 남아 있습니다.


은은한 달빛과 어우러진 인공 조명은 이 세상 풍경이 아니지 싶었으니까 말입니다^^

바람이 가득 찬 돛대의 모양을 형상화한 오페라 하우스는

설계에서부터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착공한지 14년 만에 완공해 1973년 개관한 오페라 하우스는


세계에서 공연이 가장 많이 열리는 예술 센터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로 일컫는 시드니에 건설됐고

2007년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된 오페라하우스.

또 세계에서 가장 큰 기계식 오르간도 설치돼 있어 유명세를 더 합니다.

여기에다가 나도 가 봤으니 ㅋㅋㅋ






오페라 하우스를 둘러 보면서

버킷 리스트 목록 하나 더 담았다는 생각도 했지만

인간의 무한한 능력에 감탄을 더 한 것이 더 큰 감동이었습니다.


호주하면 오페라 하우스를 떠 올리는 게

우연은 아니지 싶었던 이번 여행-

오랜 세월동안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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