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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싱가포르

본다이비치-

by 고향사람 2019. 5. 27.






본다이 비치-

호주에서 가장 먼저 가 본 해변입니다.


밤새 비행기 안에서 지내다가 확 트인 해변을 보니

그것 만으로도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거기다가 비키니 차림의 멋진 서양 여자와

서핑을 즐기는 청년들의 모습이

여기가 호주 해변이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분명 여행사 안내문에는 ‘지금의 호주는 가을’이라고 했는데-

그래서 옷도 다 가을 것으로 준비해 온터라

순간 난처한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빠른 유행은 흉이 아니라는 철학이 있기에^^

암시롱? 않은 표정으로 해변을 거닐었습니다.

힐끔 힐끔 비키니 차림의 서양 여자들을 훔쳐 보면서 말입니다 z


바람이 없는 날이었음에도 불구,

질 좋은 파도가 연신 밀려 오는 본다이 해변은

그야말로 서핑하기에는 최고인듯 싶었습니다.


본다이는 호주 원주민들의 말로 '파도에 부서지는 바위‘

‘바위에 부서지는 물의 소리’를 뜻한다고 합니다.

이 해변은 약 1km에 이르는데 해안의 양쪽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절벽이 아름다운데 그 위에는 고급 저택과 맨션이 들어서 있어

있는 자들의 위세가 더 등등해 보이기도 합니다.

이곳이 또 유명하게 된 계기는 해양 구조대의 발상지라는 겁니다.


본다이에는 1907년 설립된 본다이 바더스 서퍼 라이프세이빙 클럽

(Bondi Bathers Surf Lifesaving Club)을 비롯해 2개의 해양 구조 클럽이 있습니다.

이들 클럽은 서핑객과 관광객의 안전에 필수적이기도 합니다.


본다이 해변에는 파라솔이 없고 튜브놀이를 하는 이들이 없다는-

그것이 또 이 해변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파도가 휘감아 도는 특징 때문에 튜브 타기가 위험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모래가 곱기로도 최고인 본다이 해변-

석양을 보면서 맨 발로 걷는 재미도 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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