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현대판 ‘소돔’이라 해도 될 만큼
온갖 유흥이 판을 치는 도시입니다.
또 라스베가스는 낮과 밤의 모습이 전혀 다른-
그래서 사람을 홀리는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햇볕보다 훨 찐한 네온싸인에-
고막을 울리는 음악과 함께 먹고 마시는 이들-
‘홀림’에 빠진 이들의 ‘천국’입니다.
야외에선 ‘불 쇼’와 ‘물 쇼’가 열락(悅樂)에 취하게 하고
안에서는 카지노에 빠진 이들이 밤을 낮같이 밝힙니다.
라스베가스의 민낯을 보는 순간입니다.
라스베가스-
우리 마음속에도 유흥이 자리잡고 있는지 모릅니다.
환락과 방탕, 그 유혹의 씨앗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