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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필(phil - feel)

계엄령이 선포된 마라위 시티(in 민다나오)

by 고향사람 2017. 5. 24.



민다나오 엘살바도로 인근에 있는 우리 회사에서
일리간 시티를 지나면 바로 말라위 시티입니다.
사무실에서 대략 승용차로 2시간 거리입니다.

이곳에서 어제 테러?가 발생했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바로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하는데 엘살바도로로 빠지는 하이웨이 중
이쁘난 검문소에서는 말라위쪽에서 오는 차량을 검색하느라
아침부터 트래픽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원래 민다나오쪽은 이슬람 신도들인 무슬림이 많이 사는 곳이라
수시로 테러가 발생하고 약탈과 납치도 종종 일어 납니다.
이런 곳에서 왜 사냐고 묻는 다면
-그냥 웃지요 라는 말이 떠 오릅니다.






-추가 설명을 붙인다면


어제 오후 2시경 쯤 검은 복면을 한 무장괴한들이 마라위시에 IS깃발을 내걸며
마라위시 시립병원을 점령한데 이어 마라위시 교도소와 로컬 College와 성당에 방화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정부군 1명을 비롯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며
까가얀데오로와 일리간 시티등은 테러경보가 발령중에 있습니다.

마라위시 역시 해당 무장그룹과 필리핀정부군 사이의 교전이 진행중입니다.
(그러고 보면 내 사는 곳이 참 위험하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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