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촌 아이들이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집 근처라고는 하지만
한참 소꿉장난이나 할 아이들이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어 들여다 봤더니-
나무토막을 주어 단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잘 마른 나뭇가지는 밥 해 먹을 때 연료로 유용합니다.
그걸 아이들이 준비하고 있었던 겁니다.
하긴-
내 어렸을 때도 뒷동산에 올라 솔방울을 따고
소나무잎(솔그루???)을 긁어 모아 와 불쏘시게로 사용한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더 큰 형들은 지게를 지고 나뭇가지를 잡목을 잘라 오기도 했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유치원생만한 아이들이
나뭇가지를 줍고 자르고 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짠해 집니다.
마냥 어리광만 부려도 될 나이인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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