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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최근에 쓴 시)

여유

by 고향사람 2017. 5. 3.

테이블 빈 구석에

식은 차 한 잔-

 

-

 

남겨 놓은

한적함이 좋다

 

우윳빛 찻 잔 귀에

깊게 밴 흔적도

고요-

 

오후 5시 만큼

벗 소식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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