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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최근에 쓴 시)

필리핀 고아원 아이들과의 만남에서-

by 고향사람 2016. 12. 18.

 

-암 좋다

 

이 미소가

이 마음이

 

누가 너희를-

누가 너에게-

천사라 하지 않을소냐

 

앤지손가락 건 약속 아니래도

벌써 내 안에 들어와 버린 고운 정

 

그래

우린 만남이 사랑인걸

 

안녕이라 말하지 않고

보조개 핀 너희를 영원히 기억하마

 

-앤지손가락은 새끼손가락을 일컫는 방언(경상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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