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밤 커다란 개가 사납게 다가오는 겁니다.
금방 물 것 같아 힘껏 발로 찼는데- 꿈이었습니다.
꿈속이었지만 얼마나 힘차게 발길질을 해댔는지
벽에 닿은 발톱이 찢어져 피가 줄줄 나기도 했습니다.
이런 습관 때문에 아내는 아들을 내 옆에 뉘이지도 않았습니다.
애 잡게 생겼다면서 말입니다^^
얼마 전 회사 차량 유리창이 박살나고
정비공장 지붕에 구멍이 숭숭 뚫린 사고가 있었습니다.
회사를 지키는 가드가 차 안에 들어가 도둑잠을 자다가
꿈결에? 산탄총 방아쇠를 당겨 그만 사고가 난겁니다.
나야 발길질에 내 발톱만 다쳤지만 총을 지닌 가드녀석은
정말 사람 잡게 생겼습니다.
꿈!!! -
예수님과 함께 하지 않는 꿈은 악몽이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