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릴링 작업은 의외로 복잡합니다
특히 물을 찾아 내면 끝난 것 같지만
그 후에 할 일도 산더미 같습니다
관정이 힘든 이유입니다^^
일단 기계로 물길이 있는 곳 까지 뚫고 나가면
케이싱(쇠파이프)를 박아 놓아 홀이 무너지지 않게 합니다.
이후부터는 다른 팀이 와서 마무리 작업을 합니다
그라우팅 작업인데-
이것까지 마무리 해야 한 홀을 완성하게 됩니다
이들은 관정에 수중 펌프를 넣고
일단 24시간 이상 물을 퍼냅니다.
이 때 관속에 소독약을 풀어 대장균등 외부에서 유입됐을지도 모를
모든 균을 죽이는 작업부터 합니다.
이후 물을 퍼내면 나머지 물들은 순수해집니다
아래 보이는 약품이 소독약입니다
산속에 전기가 있을 리 없습니다
그래서 꼭 발전기를 가지고 가서
그 발전기에서 나오는 전기로 모터를 돌려 물을 퍼 냅니다
물을 퍼내기 시작했으면 한쪽에서는 홀 외부에
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기초 골격을 만듭니다.
철근을 이용해 조립한 다음 이것을 밑에 깔고 콘크리트 타설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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