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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편지

근묵자흑

by 고향사람 2016. 8. 26.

함께 일하는 피노이 직원들을 부를 때 마다

이름 뒤에 ‘야’자를 덧붙여 부릅니다.


‘다니’는 다니야로, ‘유니스’는 유니스야 이런 식입니다.

얼마 뒤 모든 직원들이 동료 이름 끝에 ‘야’를 넣어 부릅니다.


실수한 직원에게 농으로 ‘바보’라고 했더니

이것도 금세 따라합니다.

일 잘 못한 동료를 향해 바보 소리를 쏟아 붓습니다.


근묵자흑(近墨者黑)은

먹(먹물)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검게 되기 쉽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을 가까이 해야 할 충분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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