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많은 사진이 게재돼 있으니
겉 모습은 왠만큼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관정 맨 마지막 과정은
쉽게 접할수 없습니다.
아래 보이는 사진은 관정을 뚫고 케이싱(철관)을 박는 과정에서
맨 하단부에 위치하는 관입니다
이미 절단기로 홈을 많이 내 놓은 상태입니다
이 홈으로 물이 들어오고 그 안에 고인물을 퍼 올리는 겁니다
통관에 이 같은 홈을 내기 위해서는 하루에 한 개 정도 만들기도 벅찹니다
필리핀의 엄청난 태양 아래 산소 용접기로 홈을 내는게
정말 죽을 맛입니다^^
홈을 내 관은 1백20미터 정도의 관정에
3개 정도 필요합니다
물론 의로인이 더 요구를 하면 한 두개 정도 더 들어 갈 수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자갈은 케이싱안에 쏱아 붙는데 쓰입니다.
이 자갈층을 통과해야 맑은 물이 고이고
그 물을 끓어 올려 식수나 농업용수로 사용하게 됩니다
무조건 뚫기만 하는 게 관정이 아니라
그 마무리까지 하자면 엄청난 노력과 경비,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최종 작업은 수중 모터 설치와 맨 위 케이싱 사이를 콘크리트로 마무리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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