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꿈이 깊었나
하늘로 올라가 버린 바다
늦잠에 빠져
제자리를 깜박했겠지
여명(黎明)에도
거둬들이지 못한 파도
나한테 들켜 버렸네
근데-
그 큰 고래는 어디 숨겼을까
새벽하늘 찬란(燦爛)에
나 또한 마음 뺏겨 버렸다
아침밥 안 먹고
어딜 쏘아 다니냐는 마눌 잔소리 피할 곳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겠지
하늘로 올라간
바다가 부럽다
밤새
꿈이 깊었나
하늘로 올라가 버린 바다
늦잠에 빠져
제자리를 깜박했겠지
여명(黎明)에도
거둬들이지 못한 파도
나한테 들켜 버렸네
근데-
그 큰 고래는 어디 숨겼을까
새벽하늘 찬란(燦爛)에
나 또한 마음 뺏겨 버렸다
아침밥 안 먹고
어딜 쏘아 다니냐는 마눌 잔소리 피할 곳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겠지
하늘로 올라간
바다가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