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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편지

습관

by 고향사람 2015. 5. 11.

 

지난 1월 초

현관 쪽에 걸려 있던 괘종시계를

대청 안쪽으로 옮겨 달았습니다.

 

액자 몇 개도 새로 바꾸고

커튼도 암막용으로 걸었습니다.

 

지금은 5월 중순

그런데 아직도 시계를 보려면

현관쪽으로 고개가 돌아 갑니다.

 

오랫동안 시계가 걸려 있던 쪽으로

눈길이 가는 겁니다.

옮겨 달은 지 오개월이 다 됐는데 말입니다.

 

이럴때마다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것이

습관이지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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