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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만상(萬相)이 불여심상(不如心相)

by 고향사람 2014. 5. 14.

 

'만상(萬相)이 불여심상(不如心相)이란 말이 있습니다.

만(萬) 가지의 형상이 있을 지라도

그 모든 것은 마음의 상(相), 즉 보이지 않는 생각에서 비롯된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모습이 사람 운명을 지배하듯

보이지 않는 가치관은 개인이나 기업의 운명을 지배합니다.

그런 까닭에 가치관을 공유하게 되면

업무 스트레스와 긴장감이 완화될 뿐 아니라

업무 효율성은 물론 회사에 대한 충성도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팀워크와 단결력도 강화됩니다.

단순한 동료가 아니라 동지로 바뀌게 되는 덕분입니다.

 

소니가 몰락하게 된 시발점은 가치관이 '혁신적 제품을 창출한다'에서

'당장 돈이 되고 대중적이고 비혁신적인 제품에 안주한다'로

변하게 되면서 부터라고합니다.

IBM 역시 관습이나 제도가 가치관을 압도하면서부터

기업이 쇠락하기 시작했고, 초심으로 돌아가자 다시 기업이 살아났습니다.

 

하버드대 J P 코터 교수 연구에 따르면 가치관 경영 기업은

다른 기업보다 수익이 4배 빠르게 성장하고,

고용 창출 규모는 7배 높고, 주가가 12배 더 빨리 올랐으며,

이윤은 750%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치관은 사람을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하고 창조 경영을 실천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가치관에 맞는 개인상을 개발해야 하고

회사는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회사상(像)을 바탕으로 가치관을 정립해야 합니다.

 

모든 결정에 앞서 가치관에 합치하는지 검토해야 하며

가치관에 맞는 전략과 제도, 관습을 만들고 이를 숙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한 타이어 회사 사장은 직원들에게 이렇게 가치관을 강조 했다고 합니다.

-단순히 타이어를 판다? 이런 사고방식으로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수동적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런 생각은 잡일과 허드렛일을 한다는 자괴감만 쌓을 뿐이다.

 

'자동차에서 생명을 지키는 건 타이어다. 그래서 우리는 생명을 지키는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반복적으로 심어줬다는 것입니다.

단순한 판매원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수호신이라고 말입니다.

그랬더니 이 회사는 매년 30% 이상 성장을 했다는 겁니다.

직원들이 당당해지고 잡부가 아닌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한다는

프라이드가 이들의 가치관을 높인 것입니다.

 

'만상(萬相)이 불여심상(不如心相)-

요즘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인해 정신적 가치관이 붕괴된 때

우리가 다시한번 새겨 볼 만한 주옥같은 문귀지 싶어 올려 봅니다.

 

     - 이 글은 조선닷컴에 실린 글중 일부를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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